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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SHU/Fukuoka&Dazaifu&Yufuin&Huistenbosch 1705

맛있는 유부초밥을 사러 이와타야 백화점으로

 

후쿠오카로 떠나오기 전 본 방송에서 나온 이와타야 백화점

일본 각지에 있는 다이마루라던가 다카시야마 같은 곳도 있지만

그 곳 지방을 대표하는 백화점들이 꽤 있다

지방을 대표하는 백화점이다 보니 그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식들과 브랜드가 많다

 

아무래도 백화점하면 고급 브랜드들을 상기하기 마련인데

어느 동네를 가서도 그 동네만의 백화점을 가지만 2층 이상은 좀처럼 가지 않고

항상 머무는 곳은 지하 1~2층의 식품 매장

 

물론 일본으로 가기전부터 엄마가 노래를 부르시던 모자도 하나 사드리고^^

바로 지하로 고고고고고~~~~~~~

 

 

 

 

 

 

지하로 들어서자마자 우리의 발길을 잡은 초코렛 전문점

초코렛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이 귀여운 콜라보에 발길이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계속 나오는 상품은 아니지만 그때 그때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로 만들어내는듯하다

이때 한참 인기였던 너의 이름은 초코렛과 막 개봉했던 코난 영화 초코렛

맛은 다 똑같다 ^^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내 눈길을 사로 잡은건 스누피 초코렛

깡통을 사랑하는 나에게 이 초코렛은 살 수 밖에 없지

 

 

 

나랑 같이 스누피를 사랑하는 친구에게도 선물하기 위해서 봤는데 달랑 한개씩 밖에 없던 스누피

이것밖에 없어요? 하면서 엄청 아쉬워하며

유리 진열장에 찰싹 붙어있는 나를 보더니 조금만 기다리세요~~~하며 휘릭 사라진 점원

 

 

 

 

사라진 점원을 기다리며 귀여운 과자들 구경하기

초콜렛과 함께 유명한 제품이 바로 마시멜로라는데 초코파이에 들어있는것 이외에는 절대 먹지 않는게 마시멜로

곰 모양의 귀여운 마시멜로도 좀처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아~~~임 도라에몽~~~~~~

일본 만화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아이 도라메몽

어디로든 문은 내가 제일 갖고 싶은 도라에몽의 물건

 

분명 어린 시절 디즈니의 공주 이야기에 빠진 여자아이라면 좋아할듯한 쿠키

근데 저게 먹는게 맞겠지?

드레스가 하나하나 도자기처럼 반짝 거린다

 

한참을 쿠키와 초콜릿의 연구에 빠져있을때 사라졌던 점원이 돌아오고

스누피가 원하는 갯수 만큼 있었다며 나보다도 기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물론 팔고 사는 관계이지만 그 웃음에는 그 이상의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를 이와타야로 가게한 젤 중요했던 목적 난칸이나리

식당가에도 있는 타츠미 스시가 지하 2층에서 팔고 있는 유부 초밥이다

우리 고기사랑 육선생이 또 앞뒤 안가리고 사랑하는 음식이 유부초밥

 

 

이 난칸이나리는 쿠마모토를 중심으로 일반 유부 초밥과는 다르게 재워둔 유부가 아닌

국물을 빼고 약간 건조 시킨 유부를 다시 살짝 적셔서 만든것이 특징이다

보통 유부초밥보다 유부가 식감이 살아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5시반을 조금 넘어가고 있었는데 벌써 모든 제품이 다 팔려버리고 달랑 이 두개만 남아있었다

 

고민할것도 생각할 것도 없이 남은 두개를 홀라당 사서 챙겨 넣었다

저녁에는 유부초밥~~~~~~~

 

 

 

백화점 지하의 평범~~~한 생선가게의 디스플레이

육선생은 일본 만화에 나오는 거랑 똑같이 생겼다며 흥분 흥분

닮은듯 다른듯 우리나라와는 다른 생선들

 

외국 여행 가서 생선가게를 갈일이 있을까? 하지만

성게 사랑하는 우리는 꼭 들리는 곳중 한곳이다

싱싱한 횟감 성게를 싸게 만날 수 있는곳 *^^*

특히 문닫기 얼마전에는 가끔 엄청난 득템을 할 수도 있다

 

 

 

 

 

지하1층으로 올라가 만날 수 있는 명란젓 전문점 고코후쿠

명란 전문 가게와 이와타야가 손을 잡고 만든 가게라서

이와타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평범한 명란젓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맛으로 어레인지 시킨 상품이 많다

매콤한 시치미에서 가리비 에비마요까지 다양한 명란젓

분명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음식이것만 여기서 더 변화 무쌍하게 판매중 ^^

그중 제일 대중적일듯한 에비마요명란젓(새우마요네즈맛) 선택

 

 

 

 

 

 

ㅎㅎㅎㅎ 소세지가 아니에요~~~~~~명란젓이에요~~~~~

역시 명란젓이 유명한 후쿠오카

선물용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아이들이 많이 있다

 

 

 

 

원래는 이와타야에서 사려고 했던 음식이 많았는데

노래를 부르며 갔던 고로케가 품절이고 ㅠㅜ 로스트비프는 깜빡하고

급 4명이 동시에 졸음과 피곤이 밀려와서 동작이 느릿~~~~느릿~~~~~~

아직 밝은 시간이었지만 모두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

 

 

 

 

 

이와타야 백화점에서 나오면 바로 지하철 텐진역이 보인다

딱 두정거장만 가면 숙소가 있는 하카타역

허나 4명이 백화점앞 벤치에 앉아서 멍~~~~~~~

 

 

 

 

 

멍때리며 피곤에 갑자기 무언이 된 가족을 위해 선택한건 택시^^

에어비앤비 숙소였지만 바로 옆에 큰 호텔이 있으니 그 호텔쪽으로 가달라고 하면 오케이~~~~

전철이 1인 200엔 버스는 100엔이지만 분명 전철을 탈것이고 4명이 전철을 타면 총 800엔

 

 

차가 엄청나게 막히는 시간이 아니라면 텐진에서 하카타역까지는 10분정도면 갈 수 있었다

이때 든 택시비는 총1170엔   차액370엔 약 4000원정도가 더 들었지만

4명 모~~~~~두 택시에 앉아서 행복행복

 

아마 이번 짠내투어 김생민씨도 그냥 눈 딱 감고 택시를 탔다면 다들 행복했을테네요^^

여러명이 같이 하는 여행이라면 조금씩 더 낸다고 생각하고 편안함을 선택하는게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는것 같아요

특히 이번같이 어르신을 모시고 갈때는 꼬~~~옥~~~~~

 

 

 

 

그 와중에 만난 브라~~~~~운

정말 브라운이 사방에서 열심히 일하는구나

편안하게 택시에 앉아서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고 다들 숙소로 가는 길이 신나졌다

첫날의 마무리를 유부초밥과 하고 낼을 위해 준비!!!!

 

사실 오밤중에 또 배고프다고 교자노 오쇼에 간건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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