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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텐보스일루미네이션

클래식과 함께하는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일루미네이션 동물원에 흥분한 가족들은 일명 일뽕(일루미네이션 뽕) 상태가 되었다며 정신을 못차리고 시간은 점점 흘러서 원래 생각했던 기차 시간은 예전에 넘겨 버리고 그냥 막차를 타기로 결정했어요 아~~역시 하우스텐보스는 1박을 해야하는건가봐요 하우스텐보스는 10시까지 하지만 하카타로 돌아오려면 9시37분 하우스텐보스역 출발 기차가 막차였어요 거기다 역까지 가는 시간이 있으니 늦어~~~도 9시엔 하우스텐보스를 나서야 하니까 1시간 정도를 더 못보는건데 그 1시간마저 너무 아쉽더라구요 낮에 올라갔던 나즈막한 전망대도 장미 사이사이로 빛이 나고 있고 빛나는 하우스텐보스를 한눈에 볼 생각에 후다닥 뛰어 올라갔죠 역시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이뻐요~~~~ 낮에는 허전했던 아이스크림 먹던곳도 예쁘고~~~~ 이쯤 되니.. 더보기
해가 진 하우스텐보스에는 어둠이 아닌 빛이 내려요 바베큐를 먹고 나오자 해는 벌써 뉘엿뉘엿 지고 어느새 곳곳이 반짝반짝이기 시작했어요 다리의 빛이 반사되서 안경 다리의 반짝 버젼~~~~ 배타고 지나가면서 보기만했던 강 옆으로 늘어진 장미를 보면서 불빛이 빛나는 곳으로 사실 이때만해도 가족들 모두 뭐 일루미네이션이 거기서 거기지 하면서 기대는 거의 안하고 갔어요 가는길에 느긋이 돼지브라운도 독사진 찍어주고 ^^ 나중에 깨달았는데 인형샷은 밤에 찍기 너~~~무 어렵다는 사실 다른 분들도 그래서 좀처럼 저녁 사진이 없었나봐요 버스를 타고 가려했지만 또 시간을 제대로 못맞춰서 본의 아니게 왔던길 돌아가기를 했는데 밝을때 봤던 모습과는 전혀 달라서 본거 또 보는 것처럼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오전에 지나갔던 카스테라도 반짝이는 카스테라로 근데 좀 으스스하게 나왔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