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YUSHU/Fukuoka&Kumamoto&Beppu 1502

비오는날엔 하카타모츠나베24의 매운 모츠나베가 최고 모지코역으로 들어갈때만해도 한 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기차를 타자 점점 세지기 시작했다 먹지 못한 야키카레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거세진 비를 보면서 아~~~돌아오는 기차에 타기 잘했구나 싶었다 이번에 못한건 다음 여행에서 또 하면 되지 *^^* 그게 다음 여행에 대한 예의야 숙소에 도착하니 아직 4시밖에 되지 않은 이른 시간 비도 오고 엄니는 저녁시간까지 잠시 낮잠을 주무시고 쉬기로 하시고 일본여행의 처음인 동생은 잠시도 아까우니 둘이서 야후 돔을 향했다 콘서트 이후 야후돔을 그냥 와본건 처음이네 그러고 보니 이때만해도 다음해에 콘서트를 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ㅠㅜ 역시 인생은 모를일~~~ 야후돔에 간 이유는 바로!!! HKT48 극장을 구경해보기 위해 지금은 텐진쪽으로 옮겨서 이제 야후돔쪽에서는 볼 .. 더보기
모지항 레트로 거리 과거 속으로의 산책 맨처음 들른곳은 구 JR큐슈빌딩 우리가 갔을때 (2015년2월)에는 이곳에 관광안내소가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지도랑 안내서를 받을 수 있었는데 2017년 4월에 건너편에 있는 구모지미쯔이구락부 건물로 관광안내소가 옮겼다고 하네요 좀 떨어져서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베이지색 콘크리트 빌딩 철근 콘크리트 6층 건물로 당시에 세워졌을때는 규슈 최고의 고층 빌딩이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아래쪽은 페인트를 다시 한번 칠한듯 깨끗한데 위쪽은 그 당시 그대로~~~ 2000년까지는 JR규슈 북규슈 본사로 이용되다가 그 후로는 관광 안내소와 여러가지로 이용되었는데 아까 말했듯이 관광안내소가 앞쪽 다른 건물로 옮기고는 현재는 관몬해협 라이브관으로 화면으로 관몬해협을 영상으로 실시간 보여주고 있데요 안에 전시하고 있었던.. 더보기
모지항 규슈 철도기념관 배에서 내리니 여전히 바람이 불고 곧 비라도 올듯이 써늘한 기운이 돈다 하지만 꾸리꾸리의 날씨에 모지항의 구경을 해주겠다며 씩씩하게!! 아으 추웁~~~~당 아니 이런!!!! 우리의 모지항 관광을 방해하는 일이 ㅠㅜ 모지항은 모지코레트로라고 불리는것에서 알듯이 외국문물이 들어오는데 한몫했던 모지항에 옛 서양식 건물이 지어졌고 그 건물이 그대로 보존해서 복고의 느낌을 간직하기때문에 레트로~~~~~ 그런데!!그 복고 양식 건물중 대표적인 모지항역사가 공.사.중. 공사 보호 장막으로 다 가려져있고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탈 수 있는 입구만이 자그마하게 열려있었다 곤란하오 모지항~~~ 워낙 모지항의 관광지구가 500미터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관광안내도를 들고 하나하나 둘러보자며 젤 안쪽에 있는 곳부터 시작하면서.. 더보기
가라토에서 바다를 건너 모지항으로 100퍼센트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가라토 시장을 나서서 다음 행선지인 모지코로 바닷길을 따라 가면 바로 가까운 곳에서 모지항으로 가는 배를 탈 수가 있다 방송에서 봤던 원숭이다~~~~ 사람 말에 따라 연기가 장난이 아닌 원숭이인데 너를 지켜보고 있기엔 바람이 너무 세다 감기에 다 갈려버린 세 가족은 너보다는 따듯한 커피를 선택하련다 300미터 밖에 안되고 5분밖에 안되는 거리인것을 그 짧은 시간에도 찬 바닷바람에 이기지 못하고 작은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 맛있는 초밥 그리고 따듯한 커피 그 옆에는 가족들 부러운거 없는 순간 사카모토 료마가 부인과 살짝쿵 작은 뱃놀이를 즐겼다는 곳이라는데 근데 사카모토가 왔던 시기는 1867년 간몬대교가 완성된건1973년 어라?? 미래와 과거의 만남?.. 더보기
초밥세상 스시천국 가라토시장으로~~~ 후쿠오카 가족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제일 먼저 정해졌던 곳 가라토 시장 떠나기전에 봤던 일본 방송에서 나오는 가라토 시장은 해산물을 사랑하는 우리 식구들에게는 천국이었다 가라토 시장은 정확히는 야마구치현에 있어서 큐슈가 아닌 혼슈쪽이라고 할 수 가있다 JR패스로 하카타에서 가라토 시장을 가는 방법은 두가지로 첫번째는 시모노세키역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가라토 시장으로 가는 방법 두번째는 모지코역으로 가서 배를 타고 가라토 시장으로 건너오는 방법 역에서 배타는 곳도 멀지 않아서 두번째 방법이 제일 쉬운데 괜히 두가지 방법 다 해보고 싶다며 갈때는 첫번째로 올때는 두번째 방법으로 왜냐면 궁금하니까 *^^* 시모노세키역으로 가는 기차 안 JR북큐슈 패스로는 신칸센을 탈 수 있지만 하카타에서 모지코나 시모노세키쪽.. 더보기
반짝이는 캐널시티도 감기를 이겨 낼 수는 없었다 요시즈카 우나기야에서 캐널시티까지는 가까워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한다 후쿠오카에 오면 다들 꼭 한번은 온다는 캐널시티 쇼핑몰 안에 운하를 만들어놓아서 인기가 많은 곳인데 구경도 구경이지만 꼭대기층에 있는 라멘스타디움이나 극장들 그리고 점프샵과 여러 잡화들때문에 꼭 지나가면서라도 들르게 되는 곳이다 안쪽으로 흐르고 있는 운하를 볼 수 있게 삥 둘러 지어진 건물들 사방이 반짝반짝에 텐션이 올라갈만도 한데 ㅠㅜ 동생의 감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여행 오기 전부터 진짜 오래간만의 가족 여행이라며 신나하면서 절대 아무도 아프면 안된다고 큰소리 치더니 정작 본인이 감기에 걸렸다 그래도 사진을 남겨야한다며 훌쩍이며 순서를 기다리는 아 저 분수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저분 좀처럼 비키질 않으세요 ㅠㅜ 한 세장..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제일 맛있는 장어집 요시즈카 우나기야 숙소에서 짐 내려놓고 나니 어느새 벌써 5시 모든게 배도 고프고 모든게 빨리 우리나라보다 빨리 끝나는 후쿠오카를 조금이라도 더 구경하기 위해 서둘러서 숙소를 나섰다 숙소 바로 옆에 니시테츠 버스 종점이 있었다 약간의 지브리틱한 그림의 100엔 버스 하카타에서 캐널시티를 거쳐서 텐진을 돌아 다시 하카타로 돌아오는 버스 100엔으로 싸고 샨큐패스를 사용하기때문에 편하긴 하지만 바쁠때는 그냥 전철을 타는게 더 좋을듯 그래도 여기저기 구경하며 돌기에는 매력적인 버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100엔 버스 노선도 → 클릭하시면 보여요 니시테츠 홈페이지가 한국어로 잘 되어있더라구요 버스 시간을 핸드폰으로 볼 수도 있으니 여행하면서 보세요 (짠내투어의 누구처럼 막차 놓치고 당황하지 마세요 후쿠오카의 교통은 정말 잘 되어.. 더보기
후쿠오카로 떠나는 오래간만의 가족여행 한동안 계속 블러그를 안하다가 티스토리로 옮기고나서 하다보니 왜 이렇게 밀린 여행이 많음??? *^^* 밀린 일기 쓰듯이 하나하나 써나가야하는데 이 변덕스러움에 여기저기 생각나는대로 이야기를 써버리는 *^^* 작년 후쿠오카 이야기를 쓰다보니 숙소 사진이 하나도 없고 *^^* 정신없지만 왕창왕창 이야기를 풀어내는 수밖에 없을듯 아주 오래간만에 아마 대학 졸업이후 오래간만에 떠난 가족여행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고 그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함께 떠나는 여행에 감사하며 후쿠오카로 몇번이고 혼자 갔었던 후쿠오카지만 가족과 같이는 처음이라 나도 새롭게 두근거렸던 여행 설 아침 차례를 지내고 후다다닥 공항으로 GOGO!!! 동생이 한참만에 얻은 긴 휴가라 떠나기는 좋았으나 딱 연휴끼고 떠나기 차라리 성수기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