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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

해가 진 하우스텐보스에는 어둠이 아닌 빛이 내려요 바베큐를 먹고 나오자 해는 벌써 뉘엿뉘엿 지고 어느새 곳곳이 반짝반짝이기 시작했어요 다리의 빛이 반사되서 안경 다리의 반짝 버젼~~~~ 배타고 지나가면서 보기만했던 강 옆으로 늘어진 장미를 보면서 불빛이 빛나는 곳으로 사실 이때만해도 가족들 모두 뭐 일루미네이션이 거기서 거기지 하면서 기대는 거의 안하고 갔어요 가는길에 느긋이 돼지브라운도 독사진 찍어주고 ^^ 나중에 깨달았는데 인형샷은 밤에 찍기 너~~~무 어렵다는 사실 다른 분들도 그래서 좀처럼 저녁 사진이 없었나봐요 버스를 타고 가려했지만 또 시간을 제대로 못맞춰서 본의 아니게 왔던길 돌아가기를 했는데 밝을때 봤던 모습과는 전혀 달라서 본거 또 보는 것처럼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오전에 지나갔던 카스테라도 반짝이는 카스테라로 근데 좀 으스스하게 나왔네.. 더보기
세상 모든 장미를 볼 수 있는 하우스텐보스 장미축제 엇 이게뭐야?라고 실망하셨어요? 우리가 여행간 날짜가 5월15일 딱 중순이었는데 아직도 피지 않은 자그마한 꽃들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어요 축제 내내 예쁘게 피워야 하다보니 아직 피지 못한 곳도 꽤 있어요 아무래도 며칠만 더 있으면 활짝 필듯한데 우리가 조금 빨리 왔구나 미안~~~~~ 일본 여행 전에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다녀왔었는데 그 튜립에 반한 울 엄니 튤립 화분을 잔뜩 구입^^ 장미 축제장으로 가는길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구입이 가능한 장미화분 눈을 반짝이시며 탐내는 울엄니를 눈치 채고서 재빨리 " 엄니 이거 못가져가요세요 비행기 못타요 ^^" 라는 키코양의 선수치기 ^^ 어머님이 기대하시기전에 빨리 알려 드려야 한다며 ^^ (적극 동감....나중에 못가져가시는거 알게되면 실망 백배) 왜냐며 이.. 더보기
장미향 가득한 하우스텐보스 커낼크루즈 바로 건물을 돌아서 장미가 펼쳐진 하우스텐보스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눈길을 끈 테디베어 궁전 낮에는 저 철사가 뭐지 하는데 밤에는 반짝반짝 엄청 예쁘게 변해요 테디베어 팬은 아니지만 곰돌이 인형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귀여운 곰들을 보는것만으로도 꺅~~~하며 두근두근 테디베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부터 오래된 테디베어부터 요즘 만들어진 테디베어까지 다양해요 물론 설명은 영어랑 일본어뿐이지만 못읽으면 어때요 귀여운 테디베어로 모든걸 이해 할 수 있어요 겨울철 추운 날씨에 여자분들이 만들기 시작한 테디베어 전 요즘 테디베어만 봤는데 초반 테디베어는 저렇게 입이 있더라구요 입을 벌리듯이 하려고 만들어 놓은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입이 두개같이 보여서 ^^ 저 입을 없애자고 판단하신분에게 박수를 보내드.. 더보기
하카타역 에키벤과 함께 장미천국 하우스텐보스로~~~ 전날 유후인의 영향으로 피곤할듯하니 첫차는 말고 적당히 아침 기차를 타자며 조금은 느긋이 9시반 하우스텐보스 직행 기차를 목표로 하카타역에 나와 기차여행을 위한 에키벤을 고르고 계산을 하려는 순간!!!!! 지갑이 없다~~~~~~~~~~~~~ ㅜㅠ 제가 가족여행 경비를 다 관리하고 있었는데 전날 쓴걸 다 계산하고 지갑을 가방에 안 넣고 잠이들어버린거죠 ㅠㅜ 이 무슨!!! 곧 있으면 기차를 타러 가야하는데 동생에게 에키벤 결제를 카드로 하고 맡기고 숙소로 뜀박질!!!!! 고등학교 졸업후 이렇게 뛰어본적이 있나 싶도록 헉헉 대며 뛰어 갔다 왔으나 하카타역에 딱 다시 돌아왔을때는 하우스텐보스행 기차 출발 시간 그리고 우리는 개찰구 밖 하지만 우리에게 있는건 JR키타큐슈패스가 있지요 모지항쪽으로 올라가는 신칸센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