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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Osaka&Kobe&kyoto 1710

오사카를 지키는 커다란 건담을 만나러 만박기념 공원 속 건담 샵으로

 

하루 먼저 온 엄마랑 저는 동생 일행을 기다리면서 간단한 아침 식사

나가서 본격적으로 먹기에는 좀 귀찮고 뒹굴 뒹굴 대면서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으로 한끼를 해결했어요

숙소 바로 옆이 로손 편의점이 있어서 먹는건 물론 오뎅을 사와도 여전히 따뜻따뜻

편의점이 가까이 있는건 숙소에서 굉장히 플러스 되는 요인 같아요

이 숙소는 편의점뿐 아니라 5분만 걸어가면 커다란 슈퍼에 24시간 영업은 아니지만 동키호테도 있어서 진짜 편했어요

마지막 날에 가서 미리 구경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동생이 도착하고 나서 오사카 언니의 차를 타고 향한 곳은 엑스포시티에 있는 라라포트에요

오사카 시내쪽에서는 1시간 조금 안 걸리는 곳이지만 전철을 너무 갈아타서 좀처럼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친절한 언니가 동생이 좋아하는 그 것!!!이 라라포트에 있다면서 차로 가자고 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평상시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전철로 오사카 모노레일이 가는곳까지 가서 모노레일로 갈아타고 반파쿠키넨코엔 역에서 내려야해요

모노레일 갈아타는 곳은 전철에 따라 많이 다른데 다이니치역, 미나미이바라키역,야마다역,센리추오역 요 역으로 가면 갈아타기가 쉬워요

워낙 경우가 많아서 전철별로 이야기 할 수가 없네요

 

 

 

커다란 쇼핑몰이라 없는게 없어요

생활용품을 팔고 있는 LOFT(로프트)도 크게 자리잡고 있어요

 

 

 

안에 구경할께 넘치지만 우린 바로 그것!!!을 보러 젤 먼저 움직였지요

라라포트 2층에는 애플샵도 있어서 애플매니아인 키코양은 순간 이어폰을 사야하냐며 흥분을....

 

 

 

달걀 전문점 에그앤씽즈에요

에그 베네딕트에서 프렌치 토스트까지 맛있는 달걀 음식들이 많은 곳이에요

일본에서는 식당도 11시에 여는곳이 많은데 이 체인은 9~10시에 문을 열어서 아침 식사용 식당으로 찜해놓은데에요

 

Egg'n things 홈페이지 : https://www.eggsnthingsjapan.com/

 

 

 

 

요 계단을 내려가면 곧 그 아이들의 모습이 보일꺼에요

전날 늦게까지 일하고 제대로 잠도 못자고 온 동생은 피곤하기도 하겠구만 그 아이들을 만난다는 마음에 한층 들떠 있어요

 

 

 

ㅎㅎㅎㅎ 또 딴데로 새기

100미터도 안되는데 왤케 다 구경을 하는지

우리나라에도 있는 KFC인데 요즘 이 할아버지 인형은 본지 꽤 된것 같아요

이 KFC는 보통 체인이랑은 좀 다른데 KFC레스토랑이라고 해서 치킨 뷔페 식당이에요

평범한 치킨부터 샐러드까지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치킨을 사랑하신다면 한 번 가보는것도 좋을 듯 해요

 

 

 

네 드디어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바로 동생이 애기때부터 좋아하는 건담이에요

더 커다란 건담은 오다이바에도 있는 걸 봤지만 샤아 쟈크와 실감 나게 싸우는 모습이 더 멋있어요

 

 

 

워낙 건담의 종류가 많아서 로보트가 아닌 모빌 슈트라는것 외에 저 쟈크가 샤아 전용기라는것 외에 전 잘 아는게 없어요

하지만 프라모델 만드는건 너무 좋아해서 어린 동생한테 도와준다는걸 핑계로 많이 만들었는데 그 사이 정들었어요^^

 

 

 

건담 등신대 옆에는 카페와 숍이 있어요

이로 인해 저는 아키하바라와 오다이바에 이어 오사카의 건담 숍까지 다 왔네요

 

 

 

건담팬이라면 이걸 음식으로 만들다니!!!라고 감탄할 만한 메뉴들이 준비되있어요

 

 

 

근데 저는 이 메뉴들 볼때마다 가장 궁금한건 쟈크 카레요

쟈크의 전용 컬러인 붉은색 볶음밥에 카레까지 캐릭터에 딱이다 싶은데 좀처럼 먹을 기회가 없어요

이번에도 라라포트의 맛있는 음식들한테 밀려서 그 카레는 먹지 못했네요

 

 

 

 

매번 동생 심부름으로만 혼자 갔던 건담샵을 같이 오니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저까지 들떴어요

여행가서 샵에가면 끊임없이 사진 보내면서 '이거사?" "아님 이거 사?"를 라인으로 물어봤는데 오늘은 안 물어도 되겠네요

 

 

 

너무 흥분했나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그래도 전체샷이 없어서....

오다이바나 아키하바라보다 여기가 더 옹기종기 물건도 많고 조금더 넓은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완결이 난 건담 더블오 주인공들이에요

한동안 건담 시리즈를 안 보다가 더블오 시리즈가 시작하고서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록온이 죽고 나서..ㅠㅠ 보지 않았지요

그래도 재밌다며 브라더가 보자고 꼬셨지만 나의 록온이 떠나간 더블오는 더 이상 제게 의미가 읎었죠 ㅎㅎㅎ

 

 

 

자유롭게 적어달라고 준비되어있는 노트에 엄청 잘 그린 그림이.....

처음에는 일부러 장식으로 해놓은줄 알았는데 이곳에 온 팬이 그린 그림이더라구요

아니 저렇게 멋지게 그려놓으면 악필인 저는 글 조차도 써서 남기지 못할것 같아요

 

 

 

샤아~~~~~

왤까요? 분명 건담이 좋은데 전 아무로보다 샤아가 좋아요

멋있잖아요 빨간 옷도 그렇고.....

 

 

 

 

그래서 꼭 굿즈 살때도 건담쪽과 함께 샤아쪽도 같이 사게 되더라구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멋있으니깐 뭔들

 

 

 

실감나게 만들어 놓은 프라모델이요

아 저 연기 표현이 어찌나 탐나던지 동생에게 여기까지 만들어보라며 압박 아닌 압박을 ㅎㅎㅎ

 

 

 

프라모델 완성품이 여러종류 전시되어있어요

동생은 건담 종류까지 다 구분하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좀처럼 못외우겠어요

 

 

 

요 만들어져 있는 프라모델은 물론 이곳에서 구입도 가능해요

프라모델은 보통 요도바시에서 구입하지만 가끔 레어를 이곳에서 만날 수도 있데요

 

 

 

종류 참 많죠?

근데 요도바시 카메라 건담 파는곳에는 더 많아요

 

 

동생부탁을 처음 프라모델을 사러 요도바시에 갔을때 그 놀람이란....

자신 만만하게 찾아 올 수 있다고 했는데 무지막지한 양에 점원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야했어요

근데 그 엄청난 양의 프라모델 속에서 제가 보여준 걸 한번에 슉슉 찾아내는걸 보고 그 점원이 얼마나 멋져보이던지....

 

 

 

뭔지 모르지만 이 곰돌이 너무 귀여웠어요

빌드 파이터에 나오는 베앗가이라는데 역시 곰돌이라는 캐릭터는 혹 할 수 밖에 없어요

 

 

 

역시 할로윈을 맞아서 귀여운 할로윈 버젼

어떤 이들은 일반 여성들을 건담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하던데 100프로 성공이 아닌가 싶어요

잘 몰라도 가방에 달고 다니고 싶은 캐릭터에요

왠지 건프라중에서도 꽤 만들기도 쉬워보이구요

 

 

샤아 옷 모양 손수건 혹했어요

근데 그렇게 혹한 마음에 사두고서 하나도 사용못한 손수건이 한두개가 아니라^^;;

잠시 고민했지만 그댈 내려놓았네요

그리고!!!! 이 세상엔 아이폰 말고도 많이 있거늘 왜 모든 폰케이스는 아이폰을 중심으로 돌아갈까요 ㅠㅜ

 

 

 

 

건담 더블오의 10주년 상품들

일본 캐릭터 굿즈의 끝이 존재 할까요?

저 샤아로 만든 도자기 세트도 얼마나 탐이 나던지 고민하다가 미니 건담 피규어 접시랑 렌게를 사는 바람에 저 샤아는 포기했죠

샤아가 좋기는 하지만 꼬맹이 건담은 참을 수 없거든요

 

 

 

건담 오리지날 신문도 있어요

전 건담 말고 원피스 신문 샀는데 캐릭터 설명임 자세한 기사가 있어서 읽는 재미가 솔솔해요

 

 

 

 

요거 요거에요

미니 건담

너무 귀엽지 않아요?

젤 좋아하는건 요 미니 버전 아이들이에요

정통인 아이는 아니지만 이 버전은 아무리 모아도 끝이 없어요

 

 

이런 캐릭터 인형이 유행이래요

손으로 직접만든 수제이 느낌이 풀풀 나는...

처음에는 짝퉁 같지 않아? 라고 했는데 건담 뿐 아니라 다른 애니메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없어서 못산데요

 

 

진~~~~~짜 아까웠던 시계

보자 마자 너무 이뻐서 동생이나 저나 꼭 사고 팠던 굿즌데

다들 마음은 같은지 벌써 솔드 아웃 ㅠㅜ

 

 

 

많은 굿즈들 사이에서 고민 끝에 고른건 저 사기 컵과 머그 접시 그리고  우동 스푼인 렌게를 구입하고서야 건담샵의 구경이 끝났어요

큰 맘 먹고 렌게 필요하다며 샀지만 아직까지도 좀처럼 사용을 못하고 있네요

언제 저 아이들을 오픈하려나~~~~

 

 엑스포시티 건담 스퀘어 홈페이지 : http://gundam-squar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