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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SHU/Fukuoka&Dazaifu&Yufuin&Huistenbosch 1705

유후인의 마지막 목적지 긴린코 분명 많은 가게를 내려오면서 들리자~~하며 빨리 걷는다고 걸었어요 분명 빨리 돌아본다고 우린 열심히 걸었어요 물론 시식이네 맛있는거네 많이 샛길로 샜지만 ^^ 아니 뭘 한게 있다고 점심 먹고 나니 3시가 되었더라구요 3시면 아직 대낮인데 왜 서둘러야 하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기서 하카타로 나가는 유후인 모리 예약시간이 5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달랑 2시간 ㅠㅜ 아직 긴린호에도 도착하지 못했는데 아침 도착부터 점심까지 먹은시간까지 총4시간 어여 어여 긴린호는 보고 내려가자고 빨리 빨리 이동 (이 빨리란 백프로 우리 기준이었답니다 저 혼자 갔을땐 아침 일찍 도착해서 좀 서둘러 움직여서 낮에 하카타로 돌아갔어요) 유후인은 5년만에 오는데 그 사이에 가게들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그 중 제일 기억 남는 곳.. 더보기
유후인 거리의 귀여운 휴식처 스누피차야 유후인의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았지만 200프로 개인적인 욕심^^으로 선택한곳은 유후인에 있는 스누피 차야 말그대로 차야는 찻집이지만 차 이외에도 음식이 많아서 무조건 점심은 이곳!!! 스누피차야는 교토 그리고 이세에도 있지만 좀처럼 가지를 못해서 이제서야 역시 스누피의 인기란 훗 대기인이 두어팀이 있어서 한 20분정도를 대기하라고 하길래 그 기회를 놓칠수 없죠 바로 옆에 있는 매장에 가서 식사후 구입할 아이들을 찜해 놓기 이해 구경하기 일반적인 스누피샵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도 많이 있어요 저 수묵화 접시는 볼때마다 탐이 나는 물건 왠지 사게 되면 세트로 사야할듯해서 아직도 고민만하고 있어요 기간한정 메뉴~~~ 아무래도 기간한정이니까 놓칠수가 없지요 나는 고민않고 이 메뉴로 결정 토리텐과 파프리카의 만.. 더보기
디저트의 천국 유후인 달달함으로 가득한 거리 좀 더 관광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유후인 길을 들어서자 바로 우리를 맞이하는건 어김없는 도토리의 숲 돈구리노 모리 여러곳의 도토리 숲을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이 제일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도시부터 지방 어느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도토리숲이지만 이곳 유후인의 도토리 숲은 말 그대로 숲속의 한 부분으로 느껴졌다 귀여운 나무들 옆에 앉아있는 토토로부터 지붕 곳곳에 숨어있는 아이들까지 아직까지는 제일 이쁜 도토리숲으로 내 맘속에 인정 유후인의 아침을 열어줬던 미르히 본점 이곳을 본점으로 시작해서 아래 카페점까지 오픈했다네요 아이스크림에서 푸딩까지 노골노골 녹아 내리는 치즈가 눈길을 안 줄 수가 없어요 역 카페점과 다르게 간단한 벤치정도 밖에 없으니 커피와 느긋이 먹고 싶다면 역앞에 있는 카페점이 좋을듯해요.. 더보기
따뜻한 커피와 도너츠로 시작하는 유후인 에끼벤으로 배가 부른 상태라고 아직 아무 생각 없어~~~라고 이야기 했지만 누군가가 말했죠 디저트배는 따로 있다고 ^^ 아침을 여는 커피도 한잔 해야 한다며 역에서 몇미터 걷자마자 발견한 미르히 도너츠 카페 심플한 도너츠부터 케잌처럼 화려하게 변신한 도너츠까지 다양~~~ 단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불과하고 예쁜 케잌만 보면 설레이는건 어쩔 수가 없는것 같다 잉여잉여 칼로리에 대한 걱정은 그런거 몰라요 이곳 미르히 도너츠의 매력은 바로 그 잉여잉여 칼로리가 낮다는것 바로 튀기니 도너츠가 아닌 구운 도너츠라서 그래요 물론 크림이라던가 초코의 칼로리는 어쩔 수 없지만 튀기지 않은 구운 도너츠라는것은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구워진 도너츠를 베이스로 몽블랑이나 초코케잌같은 자태로 탈바꿈 도너츠뿐 아니라 푸딩과 생크림.. 더보기
유후인이 기차여행은 에끼벤부터!!! 셋째날의 일정은 유후인~~~~~ 워낙 인기가 많은 관광지라 JR패스를 가지고 있어도 일단은 도착 첫날에 티켓을 예약해 놓는게 좋아요 제가 도착한 날도 다음날은 다 예약 완료에 이 셋째날도 우리가 탄 유후인발 첫차 유후1은 남아 있었지만 그 다음 차인 유후인모리는 다 예약이 찼었어요 워낙 유후인=유후인 모리라는 이미지에 인기가 많아요 떠날때는 유후1으로 돌아올때는 다행히 유후인모리 티켓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냥 예약 안하고 자유석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어차피 예약은 공짜니 이왕이면 긴 거리 편히 갈 수 있게 예약 추천 7시 45분 출바해서 유후인 도착은 10시1분 도착해서 또 느긋이 산책하다보면 되지 싶어서 산 티켓 근데 우린 또 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시간 모자랐다지요 유후인행 기차 시간표 .. 더보기
후쿠오카의 밤의 마무리는 나카스 야타이로~~~ 원피스 아쿠아 파노라마의 감동을 안고 신나게 돌아서는 순간 우리집에 두고 온 가족 하나가 우리 넷의 머리속에 동시에 떠올랐다 우리집 강아지 ㅎㅎㅎ 아주 생각나게 하기위해서였는지 돌아선 곳에 바로 애완견용품점이 떡하니 나타났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이곳에서 또 ㅋㅋㅋ 스누피를 만날 줄이야 여름용 티셔츠 개는 털이 있거늘 무슨 옷이냐며 버럭하던 식구들이었는데 이게 한 번 입혀보니 은근 중독이 된다 결국은 저 이쁜 옷들의 유혹을 못이기고 두개 구입 헉 근데 한개만 세일 제외 상품이란다 (울 엄니는 항상 세일 제외 상품을 고르신단말이지) 괜히 혼자 애견호텔에 버려두고 온게 미안해서 큰~~~~맘 먹고 구입 울 엄마는 아직 그 가격을 모르세요~~~~~~ 초여름이라선지 애완견들의 더위를 위한 상품이 잔뜩 그런데 우.. 더보기
캐널시티에서 맛난 궁극의 스테이크 Beef다이켄 그리고 기쁜 우연 원피스아쿠아파노라마 텐진역에 도착하니 오후 6시가 다되겠지만 5월이라선가 아직은 환한 낮이다 왠지 항상 일본에 가면 해가 빨리 지는 느낌인데 아마도 여행이라는 일정에 하루가 빨리가기때문이려나 텐진 지하상가를 걷다가 최소 도보거리로 걸어서 캐널시티를 향한다는것이 왠지 출구를 헤매서 조금 더 걸은 느낌 일단은 강을 찾아 그 강따라 캐널시티로 향하기로 했다 그래도 명색이 후쿠오카만 5번째 꼬박꼬박 지나갔던 캐널시티를 못찾는다면 창피하지 그럼그럼 저번 가족 여행에서 아쉽게 만나지 못했던 야타이들이 어느새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텐진이나 하카타쪽에도 야타이가 많지만 왠지 이 강가에 있는 나카스쪽 야타이가 매력적이다 그래서 손님도 항상 많아요 익숙한 강가가 나오고 저번 가족여행에서 먹은 우나기야 이야기를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 더보기
드디어 도착한 다자이후 텐만구~~~~~ 드디어 도착했다~~~~다자이후 텐만구 꾸물꾸물거리는 구름낀 아침에 역에 도착했는데 이 토리이에 도착하니 2시~~~~ 절대절대 역에서 이곳이 먼곳이 아니라지요 350미터의 짧은 거리 구글의 직진본능을 살리면 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를 장장 4시간에 걸쳐 오는 기적을 일으킨 우리 가족 기념품 가게에 별 관심이 없고 식사 안하고 온다면 설렁설렁 구경해도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에요^^ 텐만구 앞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안내소라기보다닌 아기자기한 일본 전통 기념품을 파는곳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했네요 토리이를 지나면 오른쪽에 저 소 동상이 보여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와 사진을 찍기위해 줄까지 서있어요 여기 텐만궁은 지식의 신을 모시고 있어서 원하는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그 중 이곳의 심볼인 소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