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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SHU/Fukuoka&Dazaifu&Yufuin&Huistenbosch 1705

자베스텐보스? NO 하우스텐보스!!! (은혼 콜라보)

어트렉션 타운~~~~~

허나 어딜 둘러봐도 아무리 귀 귀울여봐도 롤러 코스터를 타며 꺄~~~아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아요

가이드맵에도 써있지만 어트렉션 타운은 오락과 미식의 거리래요

하지만 전혀 섭섭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았어요

 

 

제일 먼저 만났던 우산 거리

요건 쪼끔 감동이 덜했다고 할까? 여행가기전 갔던 에버랜드에서 비슷한걸 봐버려서

그래도 색색이 컬러의 우산에 낮이라 잘 안보이지만 이 우산들도 일루미네이션의 한 부분이었어요

손잡이 부분의 불빛이 오르락 내리락

낮에는 화사한 색깔의 우산에 즐겁고 밤에는 그 반짝이는 불빛에 거리가 더 화사해질것 같아요

ㅠㅜ 밤에 여기까지 못왔어요 역시 하우스텐보스는 숙박을 해야해

 

 

 

본적 있는 거리라고 실망할 우리가 아니죠

우산 거리답게 흘러나오는 음악은 역시나 Singing in the rain

엄니가 태어날때쯤의 노랜데 이 노래만 나오면 자기도 모르게 폴짝폴짝 스탭을 밟고 싶어져요 (역시 나이가???)

 

♪♩♪♪ Im singing in the rain~~~  Just singing in the rain~~~  ♪♪♬♪

 

노래에 맞춰 폴짝폴짝 발바닥 부딪히기~~~~

그런데 좀처럼 쉽지 않아요

동생들은 다 성공했는데 이 무거운 몸은 좀처럼 뜨지 않고 성공해도 이건 공중 부양?? ^^

아마도 이곳에 가시면 모두 한번쯤음 음악에 맞춰 해보세요

 

 

 

어트렉션 타운에 오락들보다는 역시 미식이지

하우스텐보스가 나가사키인 만큼 카스테라를 빼놓을 수 없지요

여러종류의 카스테라가 한가득

그러고보니 하우스텐보스가 나가사키란 사실을 깜빡하고 다자이후에서 카스테라를 사버렸네요

 

 

 

역시 오미야게의 나라 일본

누군가가 일로 인한 출장이던 가족 여행이던 자그마한 선물들을 사와서 회사에서 나눠먹거나 주변사람들에게 선물을 꼭해요

비싼게 아니고 그냥 기념이으로요

이렇게 예쁜 초코를 사가서 사무실에 펼쳐놓고 오미야게에요 드세요~~~라고 하는 장면이 가끔 드라마에서 나와요

일본 언니들도 한국에 와서는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꼭 챙기는데 가격은 비싸지 않아요

잘 다녀왔어요의 인사 치례 그래서 낱개로 포장된 김이 인기가 많아요

가격으로 치자면 천원도 안되지만 그렇게 인사하는건 참 좋은 습관 같아요

친구가 많~~~~으신 인기인분들은 힘들지도 모르겠지면 좁은 인간관계인 저는 자주 준비해 온답니다^^

(지금 나 못받았는데 생각하는 친구있다면 그건 댁이 너~~~무 바뻐서임을 염두하시길 선물이 유통기한 지나는건 이제 그만~~~^^)

 

 

 

깜찍하게 생긴 병들

그냥 양념병이나 우유병 같지만 이 색깔 귀여운 병들은 모두 술이에요

특히 중간에 우유병을 닮은 건 내용물도 역시 요구르트로 만든 술이라네요

무슨 맛일까? 한때 엄청 유행이던 요구르트 소주???

 

 

 

 

우산거리를 중심으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니 딱하니 눈에 띄는 빙수 간판에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먹자고 결정

식당으로 들어서니 달달한 향기가 가게를 한가득 메우고 있어요

눈앞에 폭포처럼 흐르고 있는 초코렛

의심많은 브라더 '아니야 이게 다 초코렛일리 없어' 순진한 키코양 '아니야 초코렛 향기 나는데?'

둘이서 맞다 아니다로 심각한 논의

그 사이에 끼어 들어 '진짜 초코렛이래, 써있어'로 상황끄~~~~읕 ^^

근데 저 많은 양의 초코를 흘려보내는게 좀 아까워보이긴 했어요 계속 돌기는 하겠지만 ^^

 

 

 

초코렛 폭포가 흐르고 있지만 음식은 파스타 피자 간단한 레스토랑이에요

 

 

이따 식사도 할터이니 간단하게 피자랑 빙수~~~~

날씨가 말이 5월이지 이건 반팔을 입고 있어도 더웠어요

 

 

 

이곳 하우스텐보스에는 유럽 여러곳에서 가져온 치즈을 팔고 있는데 그 치즈를 이용한 피자에요

내가 본 방송에서는 치즈 시식도 있고 그랬는데 그건 패키지라 그랬나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맛도 볼겸 시킨 피자에요

결론은 짜요 ^^

두번밖에 못간 유럽이지만 그지방 치즈랑 비슷하게 짜요 ^^

하지만 땀을 흘려선가 그 짠맛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토마토 소스랑 잘 어울린다고 할까?

남김 없이 싹싹 다 먹어버렸지요

혹시나 우리나라 체인점 피자 치즈로 생각하고 시키시면 다르다고 느끼실지 몰라요

 

 

 

 

우리나라 빙수와 다르게 일본 빙수는 시럽을 뿌려줘요

얼음을 갈고 메론 시럽을 뿌리면 메론빙수 딸기 시럽을 뿌리면 딸기 빙수

그런데 이곳 빙수는 대만 빙수랑 비슷하게 얼음에도 딸기가 들어있었어요

하지만 맛은 어렸을때 먹었던 쭈쭈바 맛

꽤 고급스러운 시럽을 뿌렸는데 나에겐 그냥 친근한 쭈쭈바 맛이었어요 상관없어요 전 쭈쭈바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요즘 안보이네 쭈쭈바 ^^;;

 

 

 

더위도 식히고 피자로 몸의 염분 발란스도 찾고

역시 많이 걸을때는 단짠을 잘 조절해서 먹어줘야한다고 봐요

그리고 식당 안에 있던 분위기와는 별 관계가 없어보이는 동물들

뜬금없다 싶으면서도 캥거루의 요염함에 그냥 셔터를 눌렀지요

 

 

 

어드벤쳐 타운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분수

아마도 평일 낮시간이라 그랬는지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사람이 적어요

그 손님들의 대부분도 다 장미 공원에 있는지 이쪽에는 거의 사람이 없더라구요

 

전날 유후인에서는 사방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특히 이렇게 사람 없는 곳에선 꼭 가족끼리만 빌려서 노는것 같았어요 

눈길을 끄는 가게들이 많은건 아니지만 분수대 앞 무대에서 서로 포즈잡고 장난치며 사진 찍는 재미가 컸어요

글고 보니 참 어딜 데려 놔도 잘 노는구나 우리 가족은 ㅎㅎㅎ

너무 오도방정으로 놀아서 차마 사진을 올릴수는 없어요^^

 

 

 

 

스릴러 타운으로 넘어가려던중 화장실 입구??에서 만난 진센구미

아니 늬들이 왜 여기있니?

물론 너희들이 하우스텐보스에서 콜라보를 하는거는 알고 있었지만 왜 하필 화장실 앞에?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사진 찍고!!!

옆에는 IC카드를 터치하라고 되있는데 은혼 행사장에 가서 알았는데 무언가 카드를 사서 돌아다니면서 하는 게임이 있더라구요

그걸 알았을때는 그 게임을 위해 또 다시 한 바퀴를 돌기가 감당이 안되서 포기~~~

 

 

우와~~~~~드디어 무언가 어트렉션 같은 느낌의 물체가 나타났다~~~~~~ㅋㅋ

이것 또한 왜인지 모르겠지만 옆에 로봇관이 있었어요

건물 안에 있는 작은 로봇이 멀리서 볼때 범블비를 닮아서 뛰어갔는데 닮은건 색깔뿐~~~~~

(조금 정정합니당~~~ 동생의 열화와 같은 반항에 ^^ 이 큰 로봇은 페트레이버라는 유명한 로봇이래요 그런 대우 하지말라며 ^^아 네~네~~)

그리고 이 옆 로봇관에는 다카라즈카 극장도 있었어요

때마침 공연이 끝났는지 아주 행복한 얼굴의 다카라즈카 팬분들이 팜플렛을 들고 공연 얘기를 신나게 나누며 나오시더라구요

 

(댓글로 다카라즈카가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다시 찾아봤어요 ^^

 정확히는 하우스텐보스 가극단으로 다카라즈카 출신의 OG를 중심으로 창설이되었는데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네요.

 뿐만아니라 하우스텐보스 가극학원은 입학이 굉장히 엄격하다고 하니 앞으로 하우스텐보스 가극단 출신의 유명인들이 지금의 다카라즈카 출신 연예인처럼 속속들이 나올지 모륵겠네요 ^^ 

  하우스텐보스 가극단의 공연은 이곳 하우스텐보스뿐 아니라 써니호가 이사간 라구나텐보스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어트렉션 타운에서 작은 다리 하나 건너오면 스릴러시티에요

가이드맵에서는 세계 최대의 호러구역이라는데 주변에 무서운건 하나도 없구요

그냥 엄청 무서울것 같은 귀신의 집같은게 있어요 것도 배경이 병원인 .......0.01초도 생각할 필요없이 패스

 

우리의 목적은 바로 은혼 콜라보~~~~

하필 왜 스릴러 시티에 있나 싶지만 흠 가~~~~끔 나오는 신들이 황당하다 못해 그로테스크하긴 하지

은혼의 하우스텐보스는 자베스텐보스

 

 

 

왜 자베스텐보스냐구요? 그냥 말 장난이에요 아무 의미없어요

이때가 때마침 은혼 실사가 극장에서 개봉할때라 여러곳에서 콜라보를 하고 있었는데 이곳 하우스텐보스에서 만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네덜란드풍 옷을 입은 긴짱도 카구라도 너무 귀여워서 커다란 열쇠고리에 진센구미도 끼워주자는 의미로 파일도 구입

분명 엘리자베스 컵받침도 산것 같은데 어디갔지????

 

 

 

안녕 긴짱~~~~안녕 카구라~~~~~~~~~~~안녕 메가네~~~큭!!!

(죄송합니다~~~~혼자만 즐거워서요^^)

 

 

 

엘리자베스 빨래통???

어쩜 저렇게 자기 몸에 딱맞는 궂즈를 찾았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느쪽이 좋으세요?

실사판 오구리슌? 아니면 애니메이션의 긴짱??

전 둘 다 좋아요 ^^ 하지만 역시 은혼의 긴짱을 오구리 슌이 100프로 표현하기엔 쪼끔 모자랐어요

역시 2차원을 실사화 한다는건 좀처럼 쉬운일이 아닌가봐요

그래도 바람의 검신 이후로 애니 실사화에 인정 한표~~(누구맘대로?? 내맘대로~~~개인감정 천프로)

절대 실사화 하기 힘들꺼라는 은혼을 거기까지 표현핸것도 대단하다 싶으니까요

오구리슌 더 나이 들기 전에 후편 만들어주세요~~~~

 

 

요 엘리자베스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아마 이 캐릭터를 아시는 분이라면 바로 눈치 채실텐데

옆쪽에 여러가지 팻말이 준비되어있어요

그 팻말 예쁘게 머리위로 들고 사진찍기

 

 

 

길지 않은 이벤트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준비된 콜라보 카스테라

 

 

 

2층을 날고 있는 고릴라

요즘 옷이 너무 잘어울려서 순간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당 카츠라

 

 

사다하루~~~~~~~

언제봐도 귀여운 사다하루

참 재밌게 봤는데 그래도 이번 영화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걸 얘기하라면 사다하루의 바람에 휘날리는 바슬바슬한 털??

그 CG 조금만 아껴서 마지막 씬에다가 썼으면 좋았을걸 우리 사다하루는 털이 조금 덜 날려도 귀엽거든요

 

 

 

 

촬영은 금지 되어있었지만 애니메이션도 잠깐 보고 하우스텐보스에서의 긴짱과의 데이트는 여기까지

 

 

 

 

역시 이곳은 스릴러 시티였어

그런데 해골 너무 깜찍함요

저녁에는 이곳도 반짝반짝 파티가 이뤄지겠지요?

 

 

긴장풀고 나오다가 화들짝 우리를 놀라게 한 해골?가면?

손에 저 가면인간을 쥐고서 트릭사진을 찍으라는데 역시 트릭사진은 한번에 성공하는것이 아니었어요

몇번의 도전끝에 끈기없는 나는 쿨하게 포기

키코양과 브라더는 꽤 오래 도전했는데 저 아래 사람만큼 안나오네요

아무래도 강건너에서 찍었어야 했나봐요 ^^

 

다음은 네덜란드에 왔으니 암스테르담에 가봐야겠지요? 그리고보니 유일하게 탄 어트렉션이 그곳에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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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시면 섭해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