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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Osaka&Kobe&kyoto 1710

엑스포시티 빼놓을 수 없는 산리오 키티샵


엑스포 시티를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건담이 있고 스누피 샵이 있고 그리고 키티샵까지....

3명의 더쿠들을 만족시킬 모든 샵이 있으니 뭐 더 이상 고민 할 필요없이 가자~~~~


요즘은 라인에 빠져서 조금은 소홀히 된 아이지만

키코양의 오래된 사랑 키티의 집 산리오




날짜 들고 있는 키티랑 키코양은 몇장의 증명샷을 남기고 탐방 시작

워낙 스누피에만 빠져 있고 키티에 관심이 없었던 나도 키코양의 영향으로 어느샌가 키티만 보면 관심을 갖고 보게 되요

예전에는 별 관심도 없던 아이 관심갖고 보다 보니 점점 애정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노랑 리본의 키티~~~~~

아니래요 키티가 아니래요 키티 동생인 미미래요

그냥 키티가 노랑 리본 단 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라는 키코양의 주장

키티 동생인 미미라는데 저정도로 닮았으면 아마 일란성쌍둥이가 아닐까 싶었는데....

찾아보니 쌍둥이 맞데요  키티와 구분하기 위해서 오른쪽에 리본을 달고 있다네요

리본 색으로 구분하는게 아니었나봐요 중요한건 리본의 위치였어요 아 깊고도 심오한 캐릭터의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점점 늘어가는 일본어의 실력이 가장 기쁠때가 이럴때에요

할인을 한다던가 특별 이벤트가 있는걸 읽을 수 있을때요 ^^

예전에는 그냥 사진 보려고 가져온 홍보지도 다시 읽어보면 완전 득템 이벤트가 많아서 아쉬울때가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읽을 수 있게 되니 절대 놓치지 않죠 좋은 기회를 허나 그와 비례로 지갑은 점점 가벼워진다는건 어쩔 수 없는 운명




아 게으른 저를 용서하소서~~~~

더운 여름이 되어가는 지금 10월 여행을 올리고 있고 그러다보니 겨울 대비 물건들이 보이네요

저 슬리퍼 참 따듯하게 되어있죠? 크록스 같은 겉에 안에는 전체가 다 털이 보송보송

겨울 슬리퍼로 딱이지요 

날 더워지면서 겨울 슬리퍼들 정리했는데 다음에 겨울 되기 전에 가서 데려올까봐요

담에는 스누피도~~~~~~




10월=할로윈 할 정도로 사방 군데에서 할로윈 콜라보 제품을 볼 수 있는데 이곳 산리오도 할로윈으로 한가득

일본은 기간 한정 계절 한정 한정을 참 좋아하는데....

저 또한 한정이라는것만 붙으면 왠지 눈길이 한번 더 가게 되요

다음에 또 나오겠지~~~해도 어김없이 나오는일 없고 그 아이는 두고두고 왜 안샀을까라는 후회를 남기는게 종종 있어서요^^

어차피 후회할꺼 사고 후회하는 주의




역시 콜라보의 여왕 키티

이벤에는 독일의 귀염둥이 슈타이프 테디베어와 콜라보를 했네요

인형뿐 아니라 가방이 디자인이나 질적으로나 너무 탐나더라구요

이건 뭐 어린 아이들을 위한 상품이 절대 아니지요 ^^

근데 역시 가격이 어마어마해요 

0이 하나 잘못 들어갔나 몇번이고 다시 봤지만 역시 가격이......

하지만 제가 테디베어와 키티 팬이었다면 바로 구입했을거에요 (스누피가 아니길 다행이다....)







키티뿐 아니라 산리오 가족인 마이멜로디 쿠데타마 폼포푸린까지 닮은듯 안 닮은듯 개성있는 친구들이 여기저기

요즘 인기가 마구마구 오르고 있는 쿠데타마까지 있어요

처음 쿠데타마를 봤을때 넘 귀여워서 혹했는데 역시 인기가 멈출주를 모르네요






일본 캐릭터 상품은 어린이만이 타겟이 아니에요 

아니 어린이보다 어른 타겟이라는게 맞겠죠?

이런 상품들 너무 탐나고 부러워요

혼자 살게 되면 모든 주방용품에서 욕실용품까지 다 스누피로 하는게 꿈이랄까^^

평범하게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런 캐릭터 상품이 더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커피 드립퍼~~~(위험했어 좀만 더 있었으면 사 와버렸을꺼에요 )




하지만 이곳 산리오에 간 제일의 이유는 바로 우리 3명의 붐 ( 동생은 아닌가? 흠.....)을 타고 있는 라인프렌즈

그리고 키티의 콜라보~~~~

안경집이랑 몇개 구입했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왜 베이스 컬러가 그린이었을까?




니가 거기서 왜 나와?????

산리오 가족들 사이에서 뜬금없이 튀어 나온 스누피

니가 거기 왜있니??????넌 옆집에 있어야지?????





뜬금없는 스누피의 산리오 스파이 침투를 보고 스누피로 가는 중 

저 건너 키디랜드를 앞두고 미니언즈에 이끌러 드어간 피치클럽프린세스




흠 모여 있어요

소속사????와 관계없이 여러 아이들이 잔뜩 모여있어요

피카츄 도라에몽에 마리오까지 없는게 없어요




당췌 시간의 흐름이 어찌 되는지 알 수 없는 명탐정 코난도 만날 수 있었어요

언제쯤 코난은 어른으로 돌아갈까요? 돌아가는 순간 만화가 끝나기때문일까요?

이 인형들이 요즘 엄청 유행이라는데 첨 봤을때는 약간의 짝퉁삘의 이 인형들이 뭐지???했는데 

아는 꼬맹이가 요즘 이런 스타일의 인형이 유행이래요 ^^ 




그 꼬맹이를 위해서 직접 사주지는 못했지만 제일 좋아한다는 괴도키드 크게 클로즈업 샷 한방

아가~~~미안타 너에게 사진만 보여줄게 ^^




하지만 그 아가뿐 아니라 스누피 동료인 친구도 명탐정 팬이라 바스볼 하나 구입

저 바스볼이 녹으면 그 안에서 뿅하고 코난 친구들이 나와요

그 모습이 보고 싶어서 저도 하나 구입하고 바로 저녁에 사용했어요^^

아쉽게 나온건 란이었다지요 후후후

근데 인형말고도 바스볼 효과가 좋아서 전날 춥다고 외치시던 엄니 완전 덥다며 좋아하셨다지요

은근히 즐거워지는 아이템이에요





그리고 어김없이 나타나는 스누피

이젠 놀랍지도 않아요 엄청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누피

분명 건너편에 스누피의 본가인 키디랜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스누피 제품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한눈에 저 기둥에 나란히 붙어있는 마그넷 스누피 구입





이 넓은 엑스포시티 안에서 세군데의 가게만 보는데도 시간이 모자라요

아니 왜이렇게 잘 만드는건데요

키홀더를 사도 사도 끝이 없어요






건너편의 키디래드와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싶을 정도네요

가족이 아닌 스누피 동료 친구랑 왔더라면 아마 하루 왠 종일 여기 머물렀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웅~~~~사진 찍으면서 왜 저 스누피 바스볼을 못봤을까요?

물통 커버에 정신을 빼놓고 있다보니 바스볼을 놓쳤어요 ㅠㅜ

역시 하루 종일 있어도 모자란 곳 맞아요 




2단 필통 기억하시나요?

요즘 아이들도 이 필통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어릴적 마법처럼 2단이 뿅뿅 열리는 이 필통 하나 가진 순간 모든 걸 다 가진 느낌어었다지요

쓸수록 벌어져버리는 비닐 커버가 마음이 아팠는데 말이죠

어릴적 추억 덕분인지 이제는 필요하지도 않은 2단 필통에 왠지 한참 머물러서 구경했어요





순간 갑자기 슈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 보이는거 다 메모지에요

음식들 모양을 한 메모지 

피치 클럽 프린세스 홈페이지를 보니까 모든걸 다 파는 매장이래요

전체적으로 귀여운것들이 가득인데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면 시간 가는건 금방이에요







마지막으로 요즘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니언즈

이 아이들도 떡하니 한 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미니언즈를 끝으로 피치클럽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스누피의 본가 키디랜드로 이동~~~

가자구 가자구 이젠 제발 스누피 보러 가자궁~~~~